우리나라의 설날과 추석처럼 세계에는 아주 다양한 명절과 축제가 있어요.
특별한 날 가족,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의미를 되새긴답니다.
새롭게 알게 되는 세계의 풍습도 재미있지만, 이 책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불빛으로 숨은 그림 찾기를 할 수 있어서예요!
책장 뒤편으로 플래시를 비추면 숨어있던 그림들이 와르륵 쏟아집니다.
깜깜한 밤에, 이불 속에 숨어서 읽는다면 더욱 재미있을 거예요!
마냥 웃기지만 또 마냥 가볍지는 않은 글솜씨를 가지고 있는 김혼비, 박태하
작가 부부가 함께 써 내려간
팬데믹 이전의 K-축제 탐험기입니다.
작가들이 목도한 K-축제는 지방 소멸 시대에 뭐라도 해야 한다는 공무원들의 처절한 몸부림이자 누군가의 생업의 현장, 그리고 잊혀져가는 것들을 되살리려는 많은 이들의 성실함이었습니다.
이상한데 진심이고, 엉성하지만 치밀한 K-축제들은 몇 해 간의 공백을 잘 이겨내고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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